화력발전소가 들어서는 인천시 영흥도에 발전소의 온수를 이용한 양식장과 해양위락단지 등이 생긴다. 인천시는 영흥도에 대한 종합발전계획 중간 용역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를 토대로 개발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흥도 개발계획 시안에 따르면 섬 전체의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려 내리 일대에 요트 계류시설과 선상카페,숙박 및 쇼핑시설 등을 조성한다. 발전소 온수를 이용한 양식장을 설치,주민 소득원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며 자연휴양공원도 만든다. 장경리 해수욕장과 십리포 해수욕장에는 경정장과 상업시설,수변광장 등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연내 영흥도 일대에 대한 위락시설 등 관련 건축행위를 제한키로 했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