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환경친화 및 공동체문화 활성화제고 방안'을 주제로 대학생 공동주택 설계공모전을 연다.
전문대이상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참가할 수 있다.
개인이나 3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총 33개 작품을 선정, 최우수상 3백만원 등 모두 2천7백만원의 상금과 주택공사사장 상패가 주어진다.
(031)738-4132∼3(www.jugong.co.kr)
국내 오피스 브랜드 패스트파이브가 올 상반기만 5개 지점을 선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까지 10개 지점을 추가로 개관해 강남권과 도심권 오피스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패스트파이브는 국내 지점 수가 56호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점 중 4곳은 연면적이 1600㎡ 이상이고 10층 내외 규모인 대형 지점이다. 건물 전체를 패스트파이브가 운영한다. 지난해 마곡나루점 등 5개 이상의 위탁 운영 지점을 보유하게 되면서 올 상반기도 위탁운영,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형태로 계약이 이뤄졌다.52번째 패스트파이브는 선릉센트럴점으로 55호점인 삼성5호점과 함께 이미 17개 지점을 보유한 강남구 테헤란로에 자리한다. 강남권역의 대기 수요를 충족하고 인근 금융 기업의 추가 오피스 공간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 지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54호점인 을지로2호점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있다. 글로벌 공유오피스가 운영하던 공간을 패스트파이브가 인수하게 된 사례다. 타사 공유오피스를 인수하는 등 도심권역에서의 확장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패스트파이브는 신규 지점 확장 외에도 사옥 구축 솔루션, 인테리어 브랜드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대일 대표는 “미국 위워크가 파산하며 공유오피스 시장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옥석이 가려지는 때로 여겼다”며 “아직 핵심 업무지구의 5% 미만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서울 및 수도권에서 확장에 집중하며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은 2025년 협력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대보건설의 협력업체 모집 부문은 외주 부문과 자재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외주 부문 신규모집은 토목공종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건축·기계·전기공종은 기 등록업체 중 신용평가 자료를 제출한 업체만 재등록 심사를 진행한다. 자재 부문은 공통 및 가설자재(건축·토목), 건축자재, 기계 및 전기자재 등 지정 품목에 한해 협력업체를 모집한다.외주와 자재 부문의 세부 모집사항은 대보건설 협력업체 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한 협력업체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발주 공사, 철도, 아파트, 오피스텔, 교육기관, 지식산업센터 등 시공실적을 보유한 업체는 우대 사항이 적용된다.협력업체 자격 요건은 외주 부문의 경우 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나이스디앤비 2개사에서 신용등급 B-,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을 받은 업체만 지원 가능하며 자재 부문은 두 곳의 신용평가사 중 1개사 이상의 신용평가정보 제출이 필수 요건이다.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4월 11일까지 대보건설 협력업체 시스템에 접속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6월 2일부터 전자조달 홈페이지에서 개별 확인 할 수 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SM그룹이 충남 천안시의 시정발전 유공시민에 선정됐다. SM그룹은 지난 4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열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에 박상돈 천안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삼환기업이 시공한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가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개선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는 서북구 성정동에 조성되는 총 293가구 아파트다. 기존 사업자의 경영악화 이후 삼환기업이 2023년 9월부터 신규 아파트로 건립을 재개해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삼환기업은 아파트 주요 동의 일부를 커튼월룩으로 개선하고 안전난간대를 투명유리벽으로 설치해 외관을 고급스럽게 조성하는 데 힘썼다. 유창훈 삼환기업 대표는 “도시미관을 고려한 익스테리어와 함께, 천안축구센터에서 천안역까지 이어지는 단지 앞 왕복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대하는 등 입주 예정 고객들의 니즈를 폭넓게 반영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건설업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도모와 소통 강화라는 SM그룹의 철학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