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는 미-멕시코 접경지역 현지 공장들의 파업이 2주째 지속됨에 따라 철수를 경고하고 나섰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대우가 300여명의 현지 공장 노동자들이 내주초까지 직장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이곳을 포함해 대미 수출용 PC와 TV,VTR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멕시코내 4개 공장 모두를 폐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