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 SUPEX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김선미 설계사(신부평 지점)는 고객들로부터 "보험이 없었으면 어떻게 세상을 살았을까"라는 질문을 받곤 한다. 특유의 부지런함과 자신감,보험에 대한 애착이 고객들의 눈에는 "타고난 생활설계사"로 비쳐지는 모양이다. 만30세가 됐지만 어느새 생활설계사 경력 7년,연봉 3억원대의 성공한 세일즈우먼 자리에 올랐다. 결혼 후 아는 사람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인천으로 이사와 주부로서의 삶을 새로 시작해야 했던 경험이 사람만나기에 대한 어려움을 잊게 해주었고 이것이 생활설계사라는 직업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주었다. 원래 숫기가 많은 편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여리고 감상적인 성격이라 처음에는 고객들의 냉담한 반응에 상처도 많이 받긴 했지만 타고난 부지런함과 끈기로 어느새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그녀의 성공비결로 많은 사람들이 꼽는 것은 바로 집중공략마케팅이다. 거의 대부분의 계약을 개척과 소개로 올리고 있는 그녀의 주활동무대는 주안과 부평지하상가. 계약자나 보험에 관심있는 사람을 찾아 인사하는 것을 빼먹지 않는 덕분에 이곳에서 김 설계사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상점들마다의 개인적인 사정이나 재무상태를 훤히 꽤고 있어서 고객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보험을 추천하는데 따라갈 사람이 없다. 원래 인천에 연고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처럼 다른 곳에 한눈 팔지 않고 특정지역만을 상대함으로써 많은 관련 데이터와 정보를 취득하기 용이한 것이 그녀를 단시일 내에 베스트의 자리로 올려 놓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계약체결후 고객관리도 꾸준하기 때문에 계약유지 및 재계약 등에서도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13회차 유지율이 1백%,평균유지율이 85%가 넘어 보통 설계사 평균치를 훨씬 웃돈다. 고객들에게서 받는 칭찬만큼 더욱 노력하겠다는 그녀의 다짐은 앞으로 성공의 길이 더 멀리까지 뻗어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