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만에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방향성을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 완전히 바꾼 GS건설 '자이(Xi)'의 브랜드 매거진 '비욘드에이 (BEYOND A.)'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2개부문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GS건설은 최근 발표한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사용자 인터페이스(UI)부문에서 자이(Xi) 브랜드 매거진인 비욘드에이 웹사이트, 커뮤니케이션부문에서 웹사이트형태의 비욘드에이를 같은 이름의 책으로 만든 브랜드북으로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자이 브랜드 매거진 웹사이트 비욘드에이는 국내 건설사 중 최초의 컨텐츠 플랫폼으로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2021년 1월부터 매주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다. 자이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인터뷰 중심으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브랜드와 고객이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입주민들의 취향과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과 이미지, 텍스트를 통해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비욘드에이의 디지털 콘텐츠를 모아 지난해 책으로 출간된 브랜드북 비욘드에이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또 다른 부문인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브랜드북은 디지털화 된 생동감 있는 정보를 종이의 아날로그 감성에 담아, 자이아파트의 디자인 철학과 입주민 인터뷰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 매거진 비욘드에이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자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아파트 비전 그리고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가 지난 1월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5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의 총거래액은 66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1조 5467억원) 대비 57.3% 줄어든 수준이다. 거래 건수는 97건으로 전월(144건) 대비 32.6% 감소했다.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에 따르면 1월 업무용 빌딩 거래 건수는 2건에 그쳤다. 거래액은 910억원으로 전월(6598억 원) 대비 86.2% 쪼그라들었다. 상업용 빌딩 거래 건수는 90건으로 같은 기간 31.3% 줄었다.거래액은 5261억원으로 전월(8639억원) 대비 39.1% 낮아졌다.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은 "1월은 긴 연휴가 있어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고, 1월부터 2월까지는 명절의 여파로 거래가 많지 않다"라며 "올해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거래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나온 '3억 로또' 줍줍(무순위 청약)에 16만명이 넘는 청약 통장이 꽂혔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북수원자이렉스비아'는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16만4369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전용면적 59㎡엔 7만8096명, 전용 84㎡엔 8만6273명이 몰렸다.많은 청약자가 몰린 까닭은 분양가가 시세보다 크게 낮아서다. 전용 59㎡는 4억9134만원, 전용 84㎡는 6억1439만원에 나왔다. 4년 전 단지를 분양할 때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59㎡는 지난해 10월 7억원에 손바뀜했다. 현재 호가는 7억5000만원까지 나온 상태다. 전용 84㎡는 아직까지 신고된 거래는 없다. 이 면적대 호가는 10억원이다. 전용 59㎡와 전용 84㎡ 각각 2억5000만~3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한편 정부는 지난달 무순위 청약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무주택 실수요자 지원이라는 청약제도의 원래 목적을 살린다는 취지에서다.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된다.무주택자만 주순위 청약제도 신청을 허용하고 거주지역 요건도 관할 지자체장이 지역별 여건과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부과하도록 개선한다. 부정청약 근절을 위한 실거주 여부 확인절차도 강화한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