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이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의 ''디지털 위성방송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금액은 모두 466억원이며 방송 시스템, 고객 정보시스템 장비 도입 및 구축, 통합 시스템 구축 등 3개 분야에 대해 일괄계약을 맺었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4월 22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었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사업 수주로 방송 시스템통합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국방, 텔레콤, 스포츠 분야에 이어 방송 시스템통합 분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에는 미국 디렉트TV, 영국 비스카이비(BskyB) 등의 위성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던 영국 NDS가 해외 파트너로 함께 참여한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