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열량식사와 저열량식사를 병행하면 4주만에 4kg의 체중을 감량할수 있다는 임상시험결과가 나왔다.

송상욱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체질량지수(kg/㎡)가 27 이상인 비만한 사람 26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주말을 이용해 이틀간 초저열량 다이어트(하루 4백Kcal 섭취), 12일간은 저열량 다이어트(저녁식사를 굶음)를 각각 2차례 반복해 4주간 실시했더니 이같은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초저열량 다이어트를 위해 일동다이어트의 말리부비치 주스 한병을 하룻동안 마시면서 견디게 했고 저열량 다이어트는 저녁식사를 말리부비치 다이어트바로 대체하는 방법을 썼다.

시험결과 체중이 평균 75.6kg이었던 참가자들은 다이어트 후에는 71.7kg으로 4kg 감소했다.

체질량지수도 30.3에서 28.7로 줄었다.

총체지방량은 28.4kg에서 25.9kg으로 감소했으며 체지방률도 37.7%에서 36.2%로 줄었다.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에 대한 해로운 콜레스테롤의 비율도 2.51에서 2.29로 감소했다.

임상시험후에 추적 관찰한 결과 환자들의 혈중 전해질 농도는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는 없었으며 신체적 이상이나 자각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에 사용한 다이어트 제품은 각종 필수 비타민 및 무기질을 포함하고 있다.

일동다이어트는 이 제품 외에도 키토산 수산화구연산 등이 함유된 "키토다이어트", 바르는 국소지방분해제 "바디스컬쳐" 등을 판매하고 있다.

(02)577-8834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