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가속도
4년만에 개인통산 10승째를 거머쥐었다.
특히 최종 라운드에서 추격의 압박감을 가볍게 벗어던지고 우승,뒷심을 과시했다.
박은 지금까지 최종일 선두로 나선 8차례 대회에서 7차례나 우승했다.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일에 달인이 됐다고 볼 수 있다.
성취를 이뤄본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문제를 풀어갈 자신감을 얻게된다.
주가가 개인의 매물공세에도 꼿꼿하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던질 때 가속도가 붙는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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