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경매나 공매를 통한 서민들의 내집마련을 도와주기 위해 낙찰대금의 최고 90%까지 대출해 주는 ''경락주택 구입자금 대출'' 상품을 내놓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법원의 경매주택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매주택을 낙찰받은 개인을 대상으로 낙찰대금의 최고 90%까지 대출해준다.

만기는 일시상환의 경우 10년 이내, 분할상환은 최장 50년이다.

대출금리는 우대금리 연동대출과 시장금리 연동대출 두가지가 있다.

기업은행은 3개월 단위로 변동하는 시장금리 연동대출 방식을 선택할 경우 현 대출금리는 연 7.46%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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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