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에 지하철역사 폐기물처리장 체육공원과 같은 시설을 설치하려던 지방자치단체의 개발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건설교통부는 20일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대구 울산 광주 충북 충남 경남 등 6개 시.도가 올린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안''을 심의, 44건의 그린벨트 시설중 39건만 의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이에 앞서 이들 지자체가 요구한 1백52건의 시설설치계획중 1백7건을 폐기하고 44건에 대해서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요청했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