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노동부, 인천시와 공동으로 24일 오후 2 6시 인천시 중구 도원동 인천시립체육관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9일밝혔다.

채용박람회에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소재 300여개 기업과 대우차 퇴직자,경인지역 실직자 5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구인.구직자가 별도 설치된 창구에서 자유롭게 면접할 수 있는 만남의장 *적성검사, 유망직종 설명, 자격증 취득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로개척의 장 *실업자 재취업 훈련, 고용촉진 훈련 등 퇴직자에게 구직기술을 알려주는 희망의 장 등 3개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우차는 지난달말 이종대(李鍾大) 회장이 종업원 30명 이상 기업체 2만6천곳에퇴직자들의 재취업을 호소하는 구직 편지를 발송, 250개 업체로부터 구인 요청이 와이 행사를 통해 300여명을 취업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채용박람회 관련 문의는 대우차 희망센터(*032 505 8908, 032 504 6393). 한편 대우차는 퇴직자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 2월23일 문을 연 희망센터의 상담자수가 개소 초기 하루 20명 수준에서 최근 100명 안팎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희망센터는 지난 18일 현재 3천986명을 상담, 436명을 취업 및 창업시켰으며 앞으로도 3천명을 훈련시켜 2천명 이상을 재취업시킬 계획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