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국가소유 토지중 상업용지와 주거용지 9만4천여평을 오는 19일부터 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고 9일 발표했다.

매각 대상 땅은 토지관리특별회계에 따라 국가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토공이 판매를 대신 맡고 있다.

토공은 팔려고 내놓은 토지 가운데 상업용지 43필지 1만평과 주거용지 42필지 6천여평은 권리관계에 흠집이 없다고 밝혔다.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에서 5백? 정도 떨어져 있는 중심상업용지 9필지와 서울 평창동 전용주거지역에 포함된 주거용지 2필지에 특히 관심을 가져볼만하다는 게 토공측의 설명이다.

대금의 70%이내에서 개인은 최고 10억원까지,법인은 최고 20억원까지 대출을 알선해 준다.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토지소재지 토공지사에서 입찰신청을 받아 23일 입찰에 부쳐진다.

토공 홈페이지(www.koland.co.kr)를 통해서도 자세한 입찰정보를 얻을 수 있다.

(031)738-7070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