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도시기본계획이 이달중 정부 승인을 받아 지역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16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용인시가 제출한 2016년까지의 도시기본계획안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지난 95년부터 추진된 용인시 기본계획이 그동안 행정구역 개편 등으로 수차례 보완된 상태여서 심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용인시는 도시기본계획이 정부 승인을 얻으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작년 4월 전체 행정구역 5백90 중 3백28 에 대해 취했던 건축규제 조치를 풀 계획이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