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무배당 삼성 메디컬자녀보험"=만0세~20세의 자녀를 대상으로 상해와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모든 질병과 상해로 인해 입원하거나 통원 치료를 받을 경우 의료실비를 지급한다.

교통상해를 입었을 땐 최고 3억원까지 보상해주고 모든 암에 대해선 최고 3천만원까지 진단비를 준다.

상품은 베베플랜과 주니어플랜 등 두 종류가 있다.

베베플랜은 시력 및 치아 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시력교정비로 20만원,시력치료비로 2백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치아부정교합 치료비도 2백만원까지 지급된다.

15년 납입 15년 만기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3만원~4만원 수준이다.

매달 3만8천10원의 보험료를 내게 되면 만기 때 6백44만원의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률은 94.2%에 이른다.

삼성화재는 베베플랜의 신계약건수가 15만6천7백31건에 이르며 모두 3백57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주니어플랜의 경우 학교생활에 대한 위험보장을 크게 했다.

병.의원에 31일 이상 입원하게 되면 장기입원 교육지원금으로 1백만원을,또 일상생활중에 제3자에 의해 폭력행위를 당함으로써 신체에 상해를 입었을 땐 5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현대해상 "홈가드 21 종합보험"=화재보험 가입금액 하나만 결정하면 상품설계와 보험료 계산이 한꺼번에 해결되는게 특징인 상품이다.

가족형태에 따라 기본형,자녀사랑형,부부사랑형,온가족행복형 등 4가지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기본형의 경우 화재는 물론 화재손해가 생겼을 때 잔존물처리비용을 추가로 지급한다.

화재손해보험금의 10%(1백만원 한도)를 받는다.

또 도난,일상생활배상책임,강력범죄손해위로금,화재상해를 온가족 모두에 대해 보상한다.

가족의 기본적인 일상생활과 관련한 위험들은 기본형 가입만으로 모두 담보할 수 있다.

기본형에 더해 자녀들의 각종 위험을 담보하고 있는 형태가 자녀사랑형,부부의 교통상해를 담보한 형태가 부부사랑형이다.

온가족행복형은 이 모든 위험을 한꺼번에 커버해준다.

특히 자녀사랑형과 온가족행복형은 식중독과 왕따피해를 보상해준다.

초.중.고등학생을 둔 부모들이라면 한번쯤 가입해볼만 하다.

보험료는 3만원~5만원대.

10년 만기로 가입하면 낸 보험료의 1백%이상을 만기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보장과 저축을 겸비하고 있는 상품인 셈이다.


<>제일화재 "무배당 사랑의 보금자리 종합보험"=집에 불이 날 경우를 완벽히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화재로 인한 재산손해뿐만 아니라 계약자 본인,부인,가족의 사망 또는 후유장해에 대해 보상한다.

화재사고에 필연적인 성형수술이 필요할 경우 성형수술비용(얼굴 머리 목)도 보상한다.

또 집에 도둑이 들더라도 도난품의 종류를 불문하고 5백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자녀담보특약도 부가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 특약을 선택하면 자녀가 일상 생활이나 학교에서 다쳐 치료를 받거나 왕따로 인한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될 때,질병으로 입원했을 때 치료비를 받는다.

이밖에 아내가 질병 또는 상해사고로 7일 이상 입원치료를 받을 경우 입원일수에 따라 파출부 등을 고용할 수 있도록 가사용역비도 지급한다.

14일 이상 입원하면 20만원을 준다.

보험기간은 3년 5년 7년 1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7년 10년으로 가입하면 만기때 납입한 보험료 전액을 돌려준다.

자녀와 관련된 보상을 강화한 자녀안심플랜과 기본형인 우리집안심플랜이 있다.

자녀안심플랜 10년형의 보험료는 3만2천9백10원.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