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www.kamco.or.kr)가 오는 29일과 30일 1백49건의 부동산 공매를 실시한다.

공매에 부쳐질 물건은 주거용 건물 40건, 상가빌딩 38건, 토지 47건, 공장 10건 등 1백49건이다.

이번 공매에 나온 물건은 공기업이 재무구조개선 일환으로 자산관리공사에 매각을 위임한 업무용 및 비업무용 부동산과 은행 등 금융기관이 채권회수를 위해 매각을 위임한 물건 등 2종류다.

이들 공매대상 물건은 대부분 권리관계가 양호하고 자산관리공사가 명도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안전한 편이다.

할부구입도 가능하며 매매대금의 3분의 1만 내면 사전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공매 물건중에는 한국통신공사 소유의 연수원건물 및 사택용 아파트, 한국조폐공사 옥천조폐창 등이 관심을 끈다.

공매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와 8개지사에 동시에 실시된다.

(02)3420-5054~6.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