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건설업체 부도 등으로 공사중단된 아파트가 10월말 현재 46개 단지 1만7천3백87가구에 이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천안시가 13개 단지 5천3백35가구로 가장 많고 아산시 8개 단지 4천6백20가구,당진군 10개 단지 4천1백96가구가 공사중단됐다.

다음으로 서산시가 4개 단지 9백38가구,계룡출장소 2개 단지 4백65가구,논산시 2개 단지 4백70가구,보령시 2개 단지 4백54가구,태안군 2개 단지 3백96가구,홍성군 2개 단지 3백73가구,예산군 1개 단지 1백40가구 순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건설업체 부도로 인해 미착공된 도내 아파트는 1천2백72가구에 이르며 사전입주 아파트도 2천19가구로 집계됐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