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재경부장관은 7일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에서 "현 시점에선 쌍용양회와 현대건설 문제가 어떻게 풀릴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금규모를 판단할 수 없다"고 말하고 "다만 국회 동의를 요구한 2차 공적자금 40조원은 이 문제를 감안하지 않은 것"이라며 추가로 공적자금을 요청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진 장관은 또 "''11.3 기업 퇴출''로 인해 예상되는 실업자수는 직접실업자 1만5천명, 간접실업자 1만2천명 등 총 2만7천명"이라고 밝혔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