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한신코퍼레이션과 코코엔터프라이즈같은 애니메이션(만화영화) 종목에 대한 단기 투자의견으로 ''관망''을 제시했다.

28일 현대증권은 한국의 애니메이션 산업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전망이 어둡지 않으나 단기적으로는 신규 창작물과 캐릭터사업 등의 성과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들의 영업실적 변수인 해외 하청물량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신코퍼레이션에 대해 현대증권은 추정 주당순이익(EPS)과 PER(주가수익비율)를 감안한 적정주가를 5천4백60원(액면가 5백원)으로 산출했다.

이 종목의 28일 종가는 5천7백30원이다.

현대는 한신에 대해 하청물량 의존도는 50% 미만으로 작은 편이나 순수창작물 수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