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주가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 제3시장의 수정평균주가는 1만4천68원으로 전날보다 9백52원 떨어졌다.

종전 최저치는 지난 7월24일의 1만4천6백1원이었다.

제3시장은 이날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지난 7일의 비더블유텍 부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거래가 형성된 90개 종목중 44개 종목은 주가가 내리고 41개 종목은 올랐다.

하락종목은 낙폭이 컸지만 상승종목은 오름폭이 미미했다.

거래량은 48만주로 전날보다 8만주 감소했다.

거래대금도 3천만원 줄어든 4억6천만원에 그쳤다.

전체 1백7개 지정종목중 14개 종목은 한주도 거래되지 않았다.

재우는 13일 연속 매매가 없었다.

코비드는 주가하락률이 90%로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타운뉴스는 4일 연속 하락했다.

반면 벤처채널은 2주 거래로 9백% 뛰었다.

현대야광안전경계석은 3일 연속 올랐다.

제3시장 기업간 합병으로 관심을 모은 장보고컨설팅은 주가가 내렸으나 바이스톡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