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비수기 서울시 7차동시분양, '미달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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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비수기인 여름철에 공급된 서울시 7차 동시분양에서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주택은행은 8백75가구를 공급하는 서울지역 7차 동시분양에서 서울지역 1순위 청약자가 7백33명으로 2백71가구가 미달됐다고 2일 밝혔다.
이처럼 서울1순위 청약에서 미달되기는 올해초에 청약받은 99년12차 동시분양(92가구중 42가구 청약) 이후 7개월만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청약비수기인데다 단지수(3개)가 적고 대형 건설회사들이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청약률이 저조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한 건설회사들은 입지여건(경남기업)과 대단지(벽산건설) 역세권(한솔건설) 등의 메리트가 있어 순위내에서 청약은 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청약결과 암사동 한솔·한빛아파트 32평형은 7가구 공급에 1백10명이 청약해 15.7대1의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방배동 경남아너스빌 48평형 1가구엔 14명이 몰렸으며 56평형 13가구에도 15명이 청약해 이날 청약마감됐다.
경남아너스빌 47평형 27가구엔 6명이 청약해 21가구가 미달된 상태다.
주택은행은 이날 서울1순위에서 미달된 아파트에 대해선 청약순위별로 오는 7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4일 발표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주택은행은 8백75가구를 공급하는 서울지역 7차 동시분양에서 서울지역 1순위 청약자가 7백33명으로 2백71가구가 미달됐다고 2일 밝혔다.
이처럼 서울1순위 청약에서 미달되기는 올해초에 청약받은 99년12차 동시분양(92가구중 42가구 청약) 이후 7개월만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청약비수기인데다 단지수(3개)가 적고 대형 건설회사들이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청약률이 저조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한 건설회사들은 입지여건(경남기업)과 대단지(벽산건설) 역세권(한솔건설) 등의 메리트가 있어 순위내에서 청약은 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청약결과 암사동 한솔·한빛아파트 32평형은 7가구 공급에 1백10명이 청약해 15.7대1의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방배동 경남아너스빌 48평형 1가구엔 14명이 몰렸으며 56평형 13가구에도 15명이 청약해 이날 청약마감됐다.
경남아너스빌 47평형 27가구엔 6명이 청약해 21가구가 미달된 상태다.
주택은행은 이날 서울1순위에서 미달된 아파트에 대해선 청약순위별로 오는 7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4일 발표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