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 맞은편에 짓는 중.소형 주상복합아파트인 "삼성래미안 유니빌"에 대한 청약경쟁률이 최고 1백87대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두 4백40가구를 공급하는데 4만3천2백22명이 청약해 평균 98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평형별로는 <>5군(32~35평형)이 1백87대1로 가장 높았고 <>3군(25~28평형)이 1백78대1 <>4군(30~31평형)이 1백75대1 <>1군(18~19평형)이 1백50대1 <>2군(22~24평형)이 51대1이었다.

삼성은 19일 견본주택에서 당첨자를 추첨한데 이어 20일부터 22일까지 계약할 예정이다.

영풍그룹 계열사인 서린상사가 시행하는 유니빌은 1천여평의 대지에 지하 5층,지상 24층의 1개동으로 건립된다.

인근 중개업소에선 14층 이상의 남향 로열층에선 계약초기에 평형에 따라 3백만~8백만원 선의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경남기업은 지하철 교대역과 남부터미널역 사이의 센트럴파크호텔 부근에 4백62가구의 "이오빌"을 19일부터 견본주택에서 선착순으로 청약을 받고 있다.

20~32평형으로 공급되며 서현개발이 시행한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