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대표 정태헌)은 국내 벤처기업에 5백억원을 투자하기로 아시아지역 전문투자사인 일본의 인큐베이션 서커스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비진의 정태헌 사장과 인큐베이션 서커스그룹 히로모토 카미오 회장은 최근 비진본사에서 업무협약체결을 하고 <>올해안 공동법인 설립 <>비진의 비즈니스모델인 B-CLIPS의 일본구현 <>국내 벤처기업에 5백억원 투자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인큐베이션 서커스그룹은 기술 인력 인터넷컨텐츠 등이 우수한 한국내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해 자체 얼라이언 프로젝트의 하나인 "정보가전"과 "Non-PC사업"을 실현하기로 했다.

비진은 국내 우수벤처기업 선별을 맡는다.

두 회사는 사업추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벤처캐피털과 종합상사 등 일본내 10개 업체와 투자방식 등 세부 지원협약을 맺기 위해 오는 14일 일본에서 실무협의를 갖기로 했다.

인큐베이션 서커스그룹은 아시아 지역 벤처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96년 설립된 인큐베이션 전문기업으로 운용자금은 1조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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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