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5일부터 수원정자지구에서 건설비의 20%만 있으면 장기간 내집처럼 살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3백41가구를 공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전 가구가 20평형으로 임대기간은 20년이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1천4백27만6천원에 월 임대료가 14만5천2백40원이다.

입주예정시기는 2001년 8월로 잡혀있다.

입주자격은 무주택 가구주로 월 평균 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50%(월 1백11만원)이하이면 된다.

주택청약저축 가입에 가입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 선정 기준은 1순위가 수원시 거주자,2순위는 의왕시 군포시 안산시 용인시 화성군 거주자,3순위 그외 지역 거주자다.

수원정자지구는 수원천천,화서지구와 함께 수원 서부지역의 핵심주거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과천~수원 고색간 고속도로,신갈~안산간 고속도로,경수.수인산업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국철 화서역,성대역도 인근에 있다.

지구 주변에 수성중고,수원여중,송원여중,아주대,성균관대등 각급 학교가 위치해 있다.

*(0331)250-8380~2 송진흡 기자 jinhu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