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부동산 民資유치 .. 예산처, 적극 개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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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빙고동 등 5개 지역의 노후화된 군인아파트가 정부 예산지원없이 민간 부동산신탁회사에 위탁 방식으로 재건축된다.
또 철도청 소유의 서울 영등포구청 인근 1천4백평의 나대지에도 아파트가 건립돼 약 70억원 가량의 분양수익이 국고로 환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처는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거나 이용도가 낮은 국유부동산을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오는 15일까지 각 부처에서 제출받아 타당성 검토에 나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추진중인 국유부동산 활용도 제고 방안에 따르면 국방부는 동빙고동 사당동 봉천동 독산동 소재 9백가구 군인아파트와 후암동 구 병무청 부지 등 서울시내의 2만6천평에 대해 민간위탁방식의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국방부는 아파트 1천세대와 입주자 이주비용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이들 5개 곳을 아파트건축부지로 제공키로 하고 6개 부동산신탁회사에 이런 내용의 공문을 보내 7월말까지 사업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이같은 방안의 하나로 정부는 서울 도심에 있는 남대문세무서를 민간에 위탁, 20층 규모의 주상관 복합건물로 재개발하는 방안은 추진중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국가가 소유한 2백5조원 규모의 부동산 활용실적이 극히 미미한 수준에 있어 국가예산절약사업의 일환으로 활용도 제고방안을 마련중"이라며 "수익의 일부를 해당기관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담당공무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또 철도청 소유의 서울 영등포구청 인근 1천4백평의 나대지에도 아파트가 건립돼 약 70억원 가량의 분양수익이 국고로 환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처는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거나 이용도가 낮은 국유부동산을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오는 15일까지 각 부처에서 제출받아 타당성 검토에 나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추진중인 국유부동산 활용도 제고 방안에 따르면 국방부는 동빙고동 사당동 봉천동 독산동 소재 9백가구 군인아파트와 후암동 구 병무청 부지 등 서울시내의 2만6천평에 대해 민간위탁방식의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국방부는 아파트 1천세대와 입주자 이주비용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이들 5개 곳을 아파트건축부지로 제공키로 하고 6개 부동산신탁회사에 이런 내용의 공문을 보내 7월말까지 사업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이같은 방안의 하나로 정부는 서울 도심에 있는 남대문세무서를 민간에 위탁, 20층 규모의 주상관 복합건물로 재개발하는 방안은 추진중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국가가 소유한 2백5조원 규모의 부동산 활용실적이 극히 미미한 수준에 있어 국가예산절약사업의 일환으로 활용도 제고방안을 마련중"이라며 "수익의 일부를 해당기관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담당공무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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