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생태보전시민모임' .. 생태지도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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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7월 창립
<>국립공원정책 포럼 개최
<>길동 자연생태공원 운영
<>문화생태학교 프로그램 교육
<>북한산 탐방객 생태교육사업
<>생태자원봉사단 활동
<>생태지도자 연수
<>주소:서울 은평구 구파발동 124-6
<>전화:(02)353-9400
<>홈페이지:www.ecoclub.simi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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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파괴를 막을 수 있는 힘을 모으자"
지난 1998년 생태보전시민모임이 결성되면서 외친 다짐이다.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시민들이 뜻을 모았다.
자연파괴에 마음 아파했던 사람들이 정책제안과 교육활동을 통해 자연보호에 나섰다.
시민모임은 환경단체에서 중간지도자들이 부족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겼다.
이들은 시민들 모두가 자연의 벗인 동시에 환경보존의 파수꾼으로 활동하도록"자원활동가"사업을 벌이고 있다.
자원활동가란 이 단체에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친 사람들로 산과 들에서 자연보호 봉사자로 일하는 사람들.
이들이 생태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는 이유는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시민들이 생태체험을 통해 무언가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도였다.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생태공부방은 그중의 하나.
쓰레기더미가 쌓여있던 버려진 땅을 텃밭으로 일궈 옥수수 홍화 상추 감자 등을 심었다.
매주 목요일 어린이들을 초청,채소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시키고 직접 씨도 뿌리고 재배도 하게끔 한다.
시민모임은 길동 자연생태공원에서 생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참가,생물의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꽃과 나무,새와 곤충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시민들은 생태모임을 결성하고 자원활동가로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정책이 지역개발에 우선,자연생태계의 훼손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올바른 국립공원제도의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국립공원의 올바른 이용을 알리기 위해 전문적인 생태지도자를 양성,배출하고 있다.
국립공원정책 포럼을 개최해 정책제안도 한다.
감시활동과 함께 생태파괴현장을 조사,복구대책 방안을 관련 정부기관에 제시한다.
국립공원내에 자연관찰로를 조성,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국립공원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유도한다.
북한산국립공원 지키기운동은 생태보전시민모임이 배출한 자원활동가들이 중심이 돼 진행되고 있다.
계곡을 청소하고 등산객에게 올바른 행락문화를 홍보하기도 한다.
시민모임은 학생들의 수학여행이 사진찍기에만 몰두하는 등 교육효과가 떨어진다고 여기고 바람직한 수학여행의 모델을 찾는데 노력하고 있다.
수학여행중인 학생들에 대한 행태조사를 벌여 기억에 남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의 모델을 연구중이다.
이 단체는 "물푸레골에서"라는 소식지로 회원들에게 다양한 생태환경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환경문제가 발생하면 시의적절한 정보와 의견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모임은 올해 수도권 주변지역에 대한 자연탐방을 늘릴 계획이다.
교육사업을 확대,자원활동가들을 되도록 많이 배출해 환경보전의 현장에서 일할 일꾼들을 양성해 낸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경재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가 대표이며 4명의 상근직원들과 1백50여명의 자원활동가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
<>국립공원정책 포럼 개최
<>길동 자연생태공원 운영
<>문화생태학교 프로그램 교육
<>북한산 탐방객 생태교육사업
<>생태자원봉사단 활동
<>생태지도자 연수
<>주소:서울 은평구 구파발동 124-6
<>전화:(02)353-9400
<>홈페이지:www.ecoclub.simi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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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파괴를 막을 수 있는 힘을 모으자"
지난 1998년 생태보전시민모임이 결성되면서 외친 다짐이다.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시민들이 뜻을 모았다.
자연파괴에 마음 아파했던 사람들이 정책제안과 교육활동을 통해 자연보호에 나섰다.
시민모임은 환경단체에서 중간지도자들이 부족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겼다.
이들은 시민들 모두가 자연의 벗인 동시에 환경보존의 파수꾼으로 활동하도록"자원활동가"사업을 벌이고 있다.
자원활동가란 이 단체에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친 사람들로 산과 들에서 자연보호 봉사자로 일하는 사람들.
이들이 생태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는 이유는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시민들이 생태체험을 통해 무언가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도였다.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생태공부방은 그중의 하나.
쓰레기더미가 쌓여있던 버려진 땅을 텃밭으로 일궈 옥수수 홍화 상추 감자 등을 심었다.
매주 목요일 어린이들을 초청,채소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시키고 직접 씨도 뿌리고 재배도 하게끔 한다.
시민모임은 길동 자연생태공원에서 생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참가,생물의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꽃과 나무,새와 곤충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시민들은 생태모임을 결성하고 자원활동가로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정책이 지역개발에 우선,자연생태계의 훼손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올바른 국립공원제도의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국립공원의 올바른 이용을 알리기 위해 전문적인 생태지도자를 양성,배출하고 있다.
국립공원정책 포럼을 개최해 정책제안도 한다.
감시활동과 함께 생태파괴현장을 조사,복구대책 방안을 관련 정부기관에 제시한다.
국립공원내에 자연관찰로를 조성,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국립공원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유도한다.
북한산국립공원 지키기운동은 생태보전시민모임이 배출한 자원활동가들이 중심이 돼 진행되고 있다.
계곡을 청소하고 등산객에게 올바른 행락문화를 홍보하기도 한다.
시민모임은 학생들의 수학여행이 사진찍기에만 몰두하는 등 교육효과가 떨어진다고 여기고 바람직한 수학여행의 모델을 찾는데 노력하고 있다.
수학여행중인 학생들에 대한 행태조사를 벌여 기억에 남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의 모델을 연구중이다.
이 단체는 "물푸레골에서"라는 소식지로 회원들에게 다양한 생태환경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환경문제가 발생하면 시의적절한 정보와 의견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모임은 올해 수도권 주변지역에 대한 자연탐방을 늘릴 계획이다.
교육사업을 확대,자원활동가들을 되도록 많이 배출해 환경보전의 현장에서 일할 일꾼들을 양성해 낸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경재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가 대표이며 4명의 상근직원들과 1백50여명의 자원활동가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