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외국 수처리 전문업체와 제휴, 민자 하수처리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산업개발은 8일 영국 TWI사와 하수처리장 민자사업에 대한 외자유치와 설계기술에 대한 협력계약을 맺고 영도 수영 해운대등 부산시내 7개 하수처리장과 남양주시 하수처리장 민자사업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TWI사는 외자유치를 통한 자금 조달과 하수처리시설 설계및 시공에 관한 기술을 제공하고 현대측은 시공과 운영을 맡게 된다.

TWI사는 상.하수 처리시설 설계와 유지관리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10여년전부터 영국 템즈강 유역과 호주의 상.하수도 민영화사업에 참여해오고 있다.

송진흡 기자 jinhup@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