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영국 소설가 피츠제럴드 타계
페츠제럴드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푸른꽃(Blue Flower)''은 18세기 말엽 독일의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 겸 철학가 노발리스(1772~1801)가 젊은 날 12살 여자아이와 나눈 사랑을 다루고 있다.
피츠제럴드는 지난 70년 병석에 누운 남편을 위로하기 위해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해 환갑의 나이에 첫 소설 ''골든 차일드(Golden Child.77년)''를 발표했다.
피츠제럴드는 79년 반자전적 소설인 ''오프쇼어''로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받았다.
또 98년엔 여러 저명 소설가들을 제치고 전미(全美)도서비평가연합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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