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4일 인천국제공항의 전문상점 사업권을 획득해 2001년 1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공항 청사안에 들어설 전문상점은 4개층에 걸쳐 총 3백30평 규모로 홀 중앙에 위치하게 되며 상품 구성은 층별로 다르게 꾸며진다.

지하 1층 매장은 음반 테이프 화장품 목용용품,지상 1층 매장은 필름 배터리 건강식품 등을 주로 취급한다.

또 출국장인 지상 3층 매장은 남성및 여성 캐주얼,골프용품 액세서리 스포츠용품 기념품 여행용품 피혁용품등을 판매한다.

여객 라운지가 있는 4층 매장에는 항공 기념품점이 들어선다.

백화점 관계자는 "상품력을 강화하고 공항내 면세점과 서비스를 차별화해 연간 2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