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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전망대] '부동산' .. 조합아파트 일정체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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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수도권 일대에서 조합아파트 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가입하면 십중팔구 후회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조합아파트는 한때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당했다.

    그렇지만 조합아파트는 외환위기 이후인 1998년을 기점으로 다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외환위기 여파로 저렴한 게 인기였던 당시 분위기와 신뢰할만한 대형 건설업체들이 조합아파트 사업을 주도한 것이 조합아파트 입지 회복의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에 조합아파트 공급을 둘러싼 파열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경기도 광주군은 관내에서 조합원을 모집하던 3개 주택조합을 고발했다.

    남양주 덕소에선 조합원 자격과 사업의 적법성 문제로 시끌벅적했다.

    조합아파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요자들로선 조합원 모집에 참여하는 것이 "안전한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조합에 따라 상황이 모두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조합아파트를 일반화해 얘기할 수는 없다.

    다만 조합아파트의 기본구조를 알아두면 문제의 소지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조합아파트는 나의 집을 짓는 것이라고 단순화해 보자.

    그런데 내 집 한채만 짓는 게 아니라 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이다.

    아파트를 짓자면 내 돈만으론 부족하다.

    그래서 뜻을 같이하는 여럿이 돈을 내고 공동으로 집을 짓는 것이다.

    여럿이 집을 짓자면 공동의 돈을 관리하고 아파트 건립과 관련해 여러가지 일을 맡아서 해야할 주체(조합)도 필요하다.

    단독주택을 짓는 데도 번거로운 문제가 속출한다.

    인.허가를 제대로 얻기 어려운 것에서부터 자금흐름이 갑자기 막힐 수도 있다.

    단독주택을 건립하는 데도 걸림돌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여럿이 돈을 모아 집을 짓다보면 더 큰 문제들이 돌출될 수 있다.

    다른 조합원의 사정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또 아파트 공사를 하다가도 예기치 못한 공사지연 요소가 발견될 수 있다.

    당초 일정대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면 조합원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커지는 게 조합아파트의 본질이다.

    때문에 조합아파트에 관심 있는 수요자들은 사업지연 요소를 꼼꼼히 따져보고 조합원 모집에 참여하는 게 바람직하다.

    경우에 따라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필요도 있다.

    < 김호영 기자 hykim@ke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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