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아파트정보를 제공하는 하우스기획은 17일 서울지역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개별 중개업소의 홈페이지를 만들어주고 해당 아파트의 단지전경과 주차장 놀이터 상가 등을 3차원 파노라마 사진으로 만들어 보여줄 예정이다.

평면 등의 기본정보도 함께 제공돼 중개업소에선 개별적인 매매 및 임대정보만 올려놓고 관리하면 된다.

하우스기획 관계자는 "개별 단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미 서울지역 3천여개 아파트단지중 1천5백여개의 사진정보를 담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둔 상태"라고 말했다.

나머지 아파트에 대해선 추가로 촬영해 실을 예정이다.

홈페이지 주소(도메인)는 중개업소가 개별적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하우스기획의 중개업소 전용홈페이지(www.okhouse.co.kr/X/)를 활용해도 된다.

전용 홈페이지에서 "X"부분에 원하는 이름을 넣으면 개별 홈페이지처럼 쓸 수 있다.

하우스기획은 아파트단지당 1개의 중개업소를 협력업체로 모집해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서비스비용은 연간 10만원이다.

현재 서울지역에선 1만4천여개의 중개업소중 약 5백군데에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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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