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본사 3층 입찰장에서 국유부동산 임대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입찰에는 주택 5건, 근린생활시설 12건, 사무실 6건 공장 4건 등 총 44건의 물건이 나온다.

국유부동산 임대입찰은 보증금이나 권리금 없이 싼 사용료만 내고 쓸수 있어 소규모 자영업자나 전세.월세 수요자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올해 입찰부터는 임대 계약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됐다.

또 연간 사용료가 50만원이상인 경우 1년에 4회에 걸쳐 나눠낼 수도 있다.

연장사용은 임대기간 만료 1달전에 계약갱신을 하면 된다.

이번 임대입찰에 나온 물건의 연간사용료는 3백만원(주택)부터 4천3백만원(근린상가)까지 다양하다.

입찰에 참가하려면 입찰보증금(응찰가의 10%이상)을 내고 응찰하면 된다.

낙찰받으면 5일이내에 계약을 체결하고 잔금을 납부해야 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수의계약을 통해서도 국유재산 임대물건을 공급한다.

이들 물건은 연간 사용료의 10%를 갖고 신청서를 내면 임대할 수 있다.

(02)3420-5298, 5308

박영신 기자 ys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