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회장 정몽헌)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비벤디워터사
(회장 에릭 리콰)와 총공사비 10억달러 규모의 한국내 하수처리사업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현대건설은 비벤디워터사 외에 프랑스의 에스지이사(7억달러 규모의
마산-창원간 도로 및 부산 북항대교 건설사업), 알스톰사(4억달러 규모의
인천신공항 철도건설과 경전철 사업)와도 양해각서를 체결, 모두 21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하게 됐다.

< 신동열 기자 shin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