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지동 미군부대(USOM)부지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기념공원으로
조성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15일 미군으로부터 우리정부에 반환된 부산진구
연지동 219의2 일원 5천2백여평의 유솜부지를 아시안게임 기념공원으로
조성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또 기념공원으로 조성하면서 청소년 관련시설도 일부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유솜부지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연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아시안게임전에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ll@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