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호주 맥쿼리은행과 손잡고 프로젝트 파이낸싱등 투자은행
업무 강화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28일 호주 맥쿼리은행과 투자은행업무관련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은행은 2월말까지 세부업무에 대한 영업계약을 맺고 올해 상반기중
별도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 파이낸싱및 금융자문분야등에서 공동사업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전 민영화를 비롯해 향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기업 매각관련 파이낸스 업무에 적극 뛰어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각국의 리스(Lease) 과세 기준차이를 이용해 절세방법을
자문해주는 "크로스 보더 리스(Cross Boarder Lease)"업무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완 기자 psw@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