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부도 등으로 건설이 중단된 충남도내 공동주택이 총60개 단지
3만7백7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관계자는 25일 "착공전에 부도난 사업장은 9개 단지 5천2백53
가구에 이르고 공사중 부도는 44개 단지 2만3천11가구이며 완공단계
부도는 7개 단지 2천4백43 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아산시가 13개 단지 9천7백28가구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당진군 11개 단지 6천6백31가구,천안시 10개 단지
5천8백36가구,보령시 3개 단지 1천6백84가구 순을 나타냈다.

이밖에 계룡출장소도 3개 단지 1천4백35가구,연기군 2개 단지 7백3가구,
예산군 2개 단지 5백72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임대주택의 경우도 입주단계에서 부도난 곳이 18개 단지 7천7백76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