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문희 귀금속가공업연합회장

"귀금속가공제품 수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요. 98년 3억달러에
불과하던 것이 99년엔 5억달러로 증가했고 올해는 7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봅니다. 내년쯤에는 1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강문희 회장은 세련된 가공솜씨 빼어난 디자인이 경쟁력의 요체라고 말한다.

미국의 귀금속제품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유태인들이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알고 장기거래를 요청해오기 시작했다고 덧붙인다.

수출을 더욱 늘리기 위해 업계 공동으로 참가하던 해외전시회도 지난해 3
회에서 올해는 5회로 늘리겠다고 말한다.

도쿄 뉴욕 홍콩 두바이 등.

그동안 정부는 부스임차료를 지원해주는 등 도움을 줬다.

하지만 영세업체의 수출의욕을 더욱 북돋아주기 위해선 해외홍보와 체재비
지원 등 좀더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 김낙훈 기자 n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