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11차 동시분양 청약에서 삼성물산이 공급한 아파트(3개지구
4백61가구)전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이촌동에 분양된 리버스위트는 90가구 공급에 6천3백21명이
몰려 70.2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은행은 14개 아파트 단지 3천4백58가구를 대상으로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2만2백53명이 몰려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곳은 이촌동 리버스위트 아파트 2백16.118B평방m
(64평형)으로 2가구 공급에 2백68명이 청약,1백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당동 동아아파트도 106.290 (32평형)이 96.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전평형을 마감했다.

그러나 공릉동 신도아파트와 정릉동 동아아파트,오류동 영풍아파트는
전평형이 미달하는 등 지역별 양극화가 뚜렸했다.

이날 미분양된 물량은 7일 2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신청을 받고
당첨자명단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발표된다.

*(02)700-1901 홈페이지(http://www.hnb.co.kr)

고경봉 기자 kgb@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