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단독주택용지와
상업용지 8천5백평을 분양한다.

단독주택용지는 30필지 2천6백평으로 이번이 마지막 공급물량이다.

필지당 면적은 67~1백15평이며 평당 분양가는 41만~68만원이다.

이들 토지는 모두 대로변에 있다.

주상복합용도로 사용이 가능해 건물 연면적의 40%까지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상업용지는 27필지 5천9백평으로 필지당 면적은 1백67~3백5평이다.

평당 분양가는 1백21만~1백31만원선이다.

상업용지는 공동주택단지 근처에 배치된다.

주변에 현대반도체 등 공장이 들어서 있어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단독주택지는 추첨방식으로,상업용지는 경쟁입찰로 공급되며 오는 23일~
27일까지 신청과 함께 낙찰자를 결정한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인구 14만명을 수용하게 되며 연구 생산 공공 주거시설
이 들어서는 자족도시로 꾸며진다.

< 김호영 기자 hy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