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텐커뮤니티는 경매부동산의 권리분석과
적정응찰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경매사이트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의 웹사이트(www.ten.co.kr)에서 "TEN경매" 코너에 들어가면
경매사이트로 자동연결된다.

이 사이트는 물건찾기와 권리분석 추천물건 등의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우선 "물건찾기"에선 지역이나 부동산종류 투자금액별로 원하는 물건을
찾을 수 있다.

각 물건의 소재지나 면적, 인근지역정보와 등기부등본상의 권리관계
세입자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물건의 사진 및 지도정보도 제공된다.

특히 검색한 물건에 대해선 예상낙찰가와 수익성을 분석해볼 수 있다.

"예상낙찰가"를 클릭하면 과거 1년동안의 낙찰가 통계자료에 근거한
예상낙찰가가 자동으로 산출된다.

또 이같은 예상낙찰가를 바탕으로 "수익성분석" 코너에 자신의 기대수익률
을 입력하면 적정응찰가가 나온다.

경매물건의 권리분석을 원할 때는 초기화면에서 "권리분석"을 클릭하면
된다.

텐커뮤니티는 일반인을 위한 경매정보와는 별도로 방대한 경매자료를
분석해 각 금융기관에서 보유중인 담보부동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주고 있다.

이 회사는 "주택임차위험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9월 한국경제신문과
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2회 한경인터넷대상(부동산부문)을 받았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