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리젠트 호텔이 법원경매에 나왔다.

강서경찰서 부근에 있는 이 호텔(사건번호 99-21377)은 오는 29일 서울지법
남부지원 경매1계에서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최초감정가는 46억5천만원이었으며 2회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29억7천8백
만원으로 떨어진 상태다.

채권자인 한국생명(약 60억원)에서 지난 4월 경매를 신청했다.

한국생명을 포함해 4건의 근저당과 가압류 2건, 가등기 1건이 설정돼 있다.

지하 2층, 지상 9층인 이 호텔은 대지 1백88평에 연면적이 1천평 정도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