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투신사들이 오는 13일께 하이일드 펀드에 대한 모집을 끝낼
예정이다.

따라서 하이일드 펀드에 가입하려는 투자자들은 이번주내에는 투신사
객장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투신사들이 하이일드 펀드의 설정일자를 이와 같이 잡은 것은 한국가스공사
의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한국가스공사의 공모를 위한 수요예측일이 15일로 확정됨에 따라 펀드설정
을 이번 주말까지는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신탁 영업업무개발팀 과장은 "펀드설정이 끝나 전체규모가
결정되어야만 투신사의 펀드참여액을 산출할 수 있다"며 "이런 작업들을 위해
오는 13일 펀드모집을 마감한뒤 바로 설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하이일드 펀드의 경우 공모주의 10%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