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산수화를 그리는 강정자씨가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덕원갤러리
에서 첫 개인전을 갖는다.

능란한 사실적 붓놀림에 의한 그의 수묵산수풍경들은 시골의 향토적 풍정과
심산계곡, 암벽 등 수려한 풍취에 집중돼 서정적 맛을 더해주고 있다.

그동안 여러 공모전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온 강씨는 지난해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차지함으로써 세상에 화명을 알렸다.

지난95년이후 8차례에 걸친 단체전에서 여러가지 작품을 선보였다.

(02)723-777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