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미국 인터넷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SDS는 미국 마이사이몬(MySimon) 창업자인 윤여걸(28)씨와 손잡고
인터넷 검색엔진 전문회사인 와이즈넛(Wisenut)을 설립키로 하고 27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1년간 개발인력 3명과 운영자금 9만달러를 지원하며 와이즈넛사의
지분 6%를 확보하게된다.

와이즈넛의 대표는 윤씨가 맡게됐다.

윤씨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쇼핑몰 가격비교 전문사이트인 마이사이몬
(www.mysimon.com)을 개설해 1년만에 아메리칸드림을 실현시킨 주인공이다.

지난해 4월 단돈 2만5천달러로 시작한 이 회사는 창업 1년도 안돼 회사가치
1억달러가 넘는 중견 인터넷기업으로 성장했다.

윤씨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윤씨는 "와이즈넛은 마이사이몬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내 기존
검색엔진및 검색서비스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김태완 기자 twkim@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