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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경제학상 수상 '먼델 교수'] '로버트 먼델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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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먼델(67)은 국제 통화이론을 전공한 캐나다 태생의 거시경제학자다.

    학자이면서도 실물흐름에도 두루 밝은 이론및 실무 겸용 학자로 통한다.

    수많은 국제 경제기관에서 자문역 또는 실무역으로 일하면서 자신의 경제
    이론을 현실 경제에 구현해 왔기 때문이다.

    61년부터 63년까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것을 비롯,
    세계은행과 유럽공동체(EC.지금의 유럽연합), 중남미와 유럽 각국 정부,
    캐나다의 고문역으로 활동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재무부등에서도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아
    일했다.

    특히 70년에는 유럽경제공동체(EEC)의 통화 위원회 컨설턴트로, 72~73년에는
    EMU(유럽통화연합)의 스터디 그룹 일원으로 일하면서 유럽단일통화인 유로
    (EURO)의 산파역을 하기도 했다.

    언론기관 경험도 있다.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던 70년대에는 수년간 미국의 유명 시사경제지인
    "정치경제저널(Journal of Political Economy)"의 편집장으로도 일했다.

    먼델 교수는 오랫동안 뉴욕 컬럼비아 대학에서 재직해 왔다.

    74년부터 26년 동안 줄곧 컬럼비아 교정을 떠나지 않았다.

    대학시절엔 MIT에서 공부하다 런던 경제스쿨로 건너갔다.

    그러나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56년 MIT에서 국제자본이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스탠퍼드 대학에서 처음 강단에 올라섰다.

    이후 존스 홉킨스 대학과 시카고 대학 등을 거쳤다.

    65년부터 75년까지 11년간은 스위스 제네바 국제대학원에서 기업과 학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제경제 하계강좌를 개최하기도 했다.

    먼델 교수는 왕성한 활동에 어울리게 애주가에다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학자로 알려져 있다.

    박사학위 논문을 심사할때면 제자들을 집으로 초청,술을 마시면서 논문
    심사를 할 정도라고.

    그의 제자들은 "날카로운 이론 뒤에는 항상 정 많고 따스한 보살핌이
    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조형 예술에도 상당한 조예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작년 10월
    에는 미국 예술과학원 회원이 됐다.

    < 박수진 기자 parksj@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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