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5주년] 신소비리더 : @세대 .. '세대구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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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X세대, Y세대, Z세대, N세대"
2차대전 이후 지금까지 소비산업의 계층구분은 이렇게 나눠진다.
우선 전후 1945년부터 64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베이비붐 세대, 즉
베이비부머라고 부른다.
현재 각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계층으로 이들이 노령층에 진입하는
향후 10~20년뒤가 실버산업의 절정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X세대"는 캐나다 작가 더글러스 커플랜드의 소설 "제너레이션 X"에서
유래됐다.
기성세대인 베이비부머와 상당히 이질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으나 "마땅하게
정의할 용어가 없다"는 뜻에서 X로 붙여졌다.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로 자기 중심적이고 소비에
민감하다.
또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세대중 가장 나이가 많은 연령층이다.
그러나 미국과 한국의 X세대간에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다.
미국의 X세대는 미국역사상 가장 많은 교육을 받은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사회에 진출할 무렵인 80년대는 실업률이 10%를 넘는 최악의 시기
였다.
이들에게 저항문화가 깃든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이에 반해 한국의 X세대는 80년대 중반 3저 호황기에 10대 시절을 보내고
20대 초반에 문민 정부시절을 맞아 정치 경제적으로 가장 풍요로운 시기에
성장한 행운의 세대다.
또 그들의 부모는 자신들이 겪은 빈곤의 고통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며 컬러TV등 영상매체의 발달로 소비지향적 문화가 급격히
확산된 시기이기도 했다.
Y세대는 7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
베이비부머들의 자녀들에 해당하는 세대여서 "메아리 세대"라고도 불린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감성에 민감해 소비와 유행의 주역으로 기업들의
주공략 대상이 돼왔다.
Z세대는 13세에서 18세까지를 가리키는 "1318"층으로 유행에 극히 민감하다
는 점이 강조돼 Z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대중성을 극도로 지향해 영상매체로의 진출이 활발하며 기존의 것을 섞는
"퓨전"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다.
N세대는 Z세대와 Y세대중 20대 초반에 해당하는 계층을 함께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미래학자 론 텝스코트의 "디지털문명의 도래-N세대의 부상"을 통해
인구에 회자되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부터 디지털 문명에 익숙해 컴퓨터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한다.
책보다는 인터넷, 편지보다는 E메일, TV보다는 컴퓨터에 친숙한 사이버
세대로 자율성이 강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
2차대전 이후 지금까지 소비산업의 계층구분은 이렇게 나눠진다.
우선 전후 1945년부터 64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베이비붐 세대, 즉
베이비부머라고 부른다.
현재 각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계층으로 이들이 노령층에 진입하는
향후 10~20년뒤가 실버산업의 절정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X세대"는 캐나다 작가 더글러스 커플랜드의 소설 "제너레이션 X"에서
유래됐다.
기성세대인 베이비부머와 상당히 이질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으나 "마땅하게
정의할 용어가 없다"는 뜻에서 X로 붙여졌다.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로 자기 중심적이고 소비에
민감하다.
또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세대중 가장 나이가 많은 연령층이다.
그러나 미국과 한국의 X세대간에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다.
미국의 X세대는 미국역사상 가장 많은 교육을 받은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사회에 진출할 무렵인 80년대는 실업률이 10%를 넘는 최악의 시기
였다.
이들에게 저항문화가 깃든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이에 반해 한국의 X세대는 80년대 중반 3저 호황기에 10대 시절을 보내고
20대 초반에 문민 정부시절을 맞아 정치 경제적으로 가장 풍요로운 시기에
성장한 행운의 세대다.
또 그들의 부모는 자신들이 겪은 빈곤의 고통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며 컬러TV등 영상매체의 발달로 소비지향적 문화가 급격히
확산된 시기이기도 했다.
Y세대는 7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
베이비부머들의 자녀들에 해당하는 세대여서 "메아리 세대"라고도 불린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감성에 민감해 소비와 유행의 주역으로 기업들의
주공략 대상이 돼왔다.
Z세대는 13세에서 18세까지를 가리키는 "1318"층으로 유행에 극히 민감하다
는 점이 강조돼 Z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대중성을 극도로 지향해 영상매체로의 진출이 활발하며 기존의 것을 섞는
"퓨전"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다.
N세대는 Z세대와 Y세대중 20대 초반에 해당하는 계층을 함께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미래학자 론 텝스코트의 "디지털문명의 도래-N세대의 부상"을 통해
인구에 회자되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부터 디지털 문명에 익숙해 컴퓨터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한다.
책보다는 인터넷, 편지보다는 E메일, TV보다는 컴퓨터에 친숙한 사이버
세대로 자율성이 강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