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숯 생활용품전문점 ''참숯사랑'' ]

최근들어 정수 방충 방취효과가 뛰어난 숯을 활용한 다양한 생활용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바닥재와 술 심지어 속옷에 이르기까지 그 응용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추세에 편승, 숯관련제품을 모아놓고 파는 숯생활용품 체인점이
성업중이다.

최근 등장한 참숯사랑 체인점도 그 중 하나다.

이곳은 숯이 가지고 있는 항균 정수 방충 및 방취기능 등을 살린 다양한
숯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중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냉장고 신발장 쌀통 등에 들어가는 숯돌이
탈취제와 숙면에 좋은 건강 참숯 베개다.

이밖에 밥을 지을 때 사용하면 밥에 기름기를 돌게 하고 쌀의 묵은 냄새를
없애주는 밥숯과 정수작용을 하는 물숯 그리고 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위한 참숯 방석 등도 잘 팔리는 품목이다.

제품 가격은 판촉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다용도 참숯 팩(숯돌이)이 1천원선
으로 가장 싸고 밥숯은 7천원, 물숯은 8천5백원이다.

참숯베개는 3만7천원이다.

숯은 음이온을 방출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건강유지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탈취 및 조습효과로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는 게 본사 관계자의 얘기다.

참숯사랑은 서울의 경우 4개구당 1개, 지방은 광역시당 1개의 체인점을
개설해줄 예정이다.

이 체인점은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에 1~3평 정도의 공간을 임대해 숍인숍
형태로 운영할 수도 있다.

광역시 체인점의 초기창업비용(점포 임차비별도)은 가맹비없이 보증금
5백만원과 초도물품비 5백만원을 합쳐 모두 1천만원이다.

숍인숍은 보증금없이 초도상품비로 2백만~3백만원만 준비하면 오픈이
가능하다.

투자비가 부족한 사람은 초도상품비 2백만원을 내고 전문딜러로 활동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상권 보장이 안된다.

광역체인점은 5평 안팎 크기의 사무실을 내고 딜러를 두는 게 보통이지만
영업력이 탁월한 사람이라면 무점포로 시작할 수도 있다.

문의(02)2638-0488

< 서명림 기자 mr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