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은행 등 6개 은행이 오는 21일부터 똑같은
예금상품을 내놓는다.

상품이름은 뱅크라인 정기예금이다.

최저 5백만원을 맡겨야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지방은행 어느 점포에서도
돈을 맡기거나 찾을 수 있는게 특징이다.

지방은행 고객으로선 그만큼 편리해지는 것이다.

이들 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업무제휴관계를 맺고 다양한 판촉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퀴즈를 통해 가입자중 은행별로 10명씩 모두 60명을 뽑아 3박4일 금강산
여행권을 준다.

또 각 은행별로 2천억원씩(제주은행 1천억원) 모두 1조1천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을 만들어 지역중소기업에 대출해줄 계획이다.

<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