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인천 부평 임대사업 '적지' .. 전세값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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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일대가 임대주택사업 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평구 일대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최고 80%에 육박하는
높은 수준이다.
전세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전세가는 크게 오른 반면 매매물량은 풍부해
임대사업을 벌이기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6일 인천 지하철 1호선이 내달 개통되면 교통,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어서 전세수요자들을 확보하기에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 개선되는 입지여건 =인천지하철 1호선은 인천을 남북으로 종단하고 있어
부평구에서 연수구 계양구 남구 일대로 쉽게 오갈수 있게 된다.
부평역은 경인선과도 통해 서울 진입도 쉬워진다.
서울 구로~부평간에는 직통열차가 운행중이어서 서울지역 통근자들에게도
인기다.
도로사정도 좋아지고 있다.
올해말에는 외곽순환도로가 추가개통될 예정이다.
2001년에는 공항고속도로가 계양구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연결해
도로정체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유입인구가 많아지면서 생활편익시설도 늘고 있다.
지난달 부평동에 롯데백화점이 건립됐고 연말께엔 부평역사에 마그넷도
개점할 계획이다.
건립중인 학교가 많아 교육여건도 좋아지게 된다.
이달 개교한 용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01년까지 6개의 초등학교가 새로
지어진다.
중.고등학교도 건립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 주요아파트 =부평일대는 지은지 10년 이상된 저층아파트들이 많아 싼
값에 임대용주택을 구할 수 있다.
특히 대우자동차와 인접해있는 부평구청역 일대 아파트들은 값이 싼데다
전세가 비율이 높다.
미도6차 아파트 19평형은 3천8백~4천만원정도에 거래된다.
전세가는 3천만원 선으로 전세가 비율이 80%를 웃돈다.
고층 아파트로는 우성 대림 쌍용 삼익 경남아파트 등이 있다.
16평형 매매가가 4천2백만원, 전세가는 3천2백만원 선이다.
27평형은 매매가 8천5백만원 전세가 5천5백만원~6천만원에 거래된다.
입주가 1년이 채 안된 신규아파트들은 이보다 조금 비싸다.
대우 금호 한화아파트 등 작년과 올해 입주한 아파트들은 24평형 매매가가
9천만~9천5백만원, 전세가는 5천5백만~6천만원선이다.
33평형은 매매가 1억3천만원 전세가 7천5백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032)527-2711
< 고경봉 기자 kg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0일자 ).
부평구 일대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최고 80%에 육박하는
높은 수준이다.
전세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전세가는 크게 오른 반면 매매물량은 풍부해
임대사업을 벌이기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6일 인천 지하철 1호선이 내달 개통되면 교통,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어서 전세수요자들을 확보하기에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 개선되는 입지여건 =인천지하철 1호선은 인천을 남북으로 종단하고 있어
부평구에서 연수구 계양구 남구 일대로 쉽게 오갈수 있게 된다.
부평역은 경인선과도 통해 서울 진입도 쉬워진다.
서울 구로~부평간에는 직통열차가 운행중이어서 서울지역 통근자들에게도
인기다.
도로사정도 좋아지고 있다.
올해말에는 외곽순환도로가 추가개통될 예정이다.
2001년에는 공항고속도로가 계양구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연결해
도로정체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유입인구가 많아지면서 생활편익시설도 늘고 있다.
지난달 부평동에 롯데백화점이 건립됐고 연말께엔 부평역사에 마그넷도
개점할 계획이다.
건립중인 학교가 많아 교육여건도 좋아지게 된다.
이달 개교한 용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01년까지 6개의 초등학교가 새로
지어진다.
중.고등학교도 건립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 주요아파트 =부평일대는 지은지 10년 이상된 저층아파트들이 많아 싼
값에 임대용주택을 구할 수 있다.
특히 대우자동차와 인접해있는 부평구청역 일대 아파트들은 값이 싼데다
전세가 비율이 높다.
미도6차 아파트 19평형은 3천8백~4천만원정도에 거래된다.
전세가는 3천만원 선으로 전세가 비율이 80%를 웃돈다.
고층 아파트로는 우성 대림 쌍용 삼익 경남아파트 등이 있다.
16평형 매매가가 4천2백만원, 전세가는 3천2백만원 선이다.
27평형은 매매가 8천5백만원 전세가 5천5백만원~6천만원에 거래된다.
입주가 1년이 채 안된 신규아파트들은 이보다 조금 비싸다.
대우 금호 한화아파트 등 작년과 올해 입주한 아파트들은 24평형 매매가가
9천만~9천5백만원, 전세가는 5천5백만~6천만원선이다.
33평형은 매매가 1억3천만원 전세가 7천5백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032)527-2711
< 고경봉 기자 kg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