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값 3.6% 올라 .. 수도권도 4%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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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택은행이 9일 발표한 8월중 도시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값은
전달보다 2.9% 올랐다.
특히 아파트 전세값은 3.6%가 뛰었다.
안양과 부천지역은 각각 4.1%와 4.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1.6%가 상승했다.
주택은행은 가을이사철과 결혼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한데다 5개 저밀도
지구 재건축계획에 따른 심리적 요인 등으로 물량부족이 발생, 전세값이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또 아파트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일부수요가 연립주택으로 이동해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동반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기준으로 아파트 전세값은 2.2%, 연립주택 전세값은 2.1% 올랐다.
주택매매가격은 집을 팔려는 사람들이 집값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로 매물을
거둬 들여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호가위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의 집값은 전달보다 0.6% 올라 작년 12월이후 9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 광역시가 0.2%, 중소도시가 0.6% 상승했다.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전달 1.6% 상승한데 이어 2.3% 올랐다.
특히 강남, 송파, 강동구의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은행은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 전세가격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재건축과 재개발 등으로 인한 소형아파트 중심의 국지적인 물량
부족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매매가격도 전세가격 상승과 연결돼 다소간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
주택은행이 9일 발표한 8월중 도시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값은
전달보다 2.9% 올랐다.
특히 아파트 전세값은 3.6%가 뛰었다.
안양과 부천지역은 각각 4.1%와 4.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1.6%가 상승했다.
주택은행은 가을이사철과 결혼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한데다 5개 저밀도
지구 재건축계획에 따른 심리적 요인 등으로 물량부족이 발생, 전세값이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또 아파트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일부수요가 연립주택으로 이동해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동반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기준으로 아파트 전세값은 2.2%, 연립주택 전세값은 2.1% 올랐다.
주택매매가격은 집을 팔려는 사람들이 집값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로 매물을
거둬 들여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호가위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의 집값은 전달보다 0.6% 올라 작년 12월이후 9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 광역시가 0.2%, 중소도시가 0.6% 상승했다.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전달 1.6% 상승한데 이어 2.3% 올랐다.
특히 강남, 송파, 강동구의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은행은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 전세가격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재건축과 재개발 등으로 인한 소형아파트 중심의 국지적인 물량
부족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매매가격도 전세가격 상승과 연결돼 다소간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