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I면톱] 가을입주 전세아파트 많다..지금이 계약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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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셋집을 구해지 못해 애를 태우는 사람들이 많다.
전세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탓이다.
어렵게 전세비용을 마련하더라도 매물이 귀해 맘에 드는 전셋집을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럴땐 올 가을 입주하는 새아파트를 미리 계약하는게 최선의 전략이다.
입주예정 아파트는 매물이 비교적 많은데다 시기를 잘 선택하면 비교적 싼
전세가에 입주할 수 있다.
<> 입주예정아파트의 장점 =새 아파트는 보통 입주 2~3개월여를 앞두고
전세매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전세가격도 이때부터 오르기 시작해 입주 1~2개월후에 정점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난달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봉천동 동아아파트 25평형 전세값은
7월초 6천5백만~7천만원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8천5백만원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같은 시기에 입주한 청담동 삼성아파트도 입주를 앞두고 2천만원이상
급등했다.
새아파트에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선 입주 2~3개월전에 미리 계약해두는게
유리하다.
새 아파트는 도배나 보수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사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 유망단지 =8백77가구 규모의 공덕동 삼성아파트 입주시기는 10월 중순.
이 지역 재개발아파트중 입주일이 가장 빠르다.
동간거리가 80m로 넓은데다 전가구가 남향이다.
조경도 잘 돼 있다.
하지만 일부평형(25평형)은 복도식에 방2개로 일반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내부구조를 갖고 있다.
대형평형은 대로변의 고층빌딩 때문에 시야가 가리는게 단점.
대흥동 태영아파트는 1천9백22가구로 마포일대에서 단지규모가 가장 크다.
입주일은 11월 20일로 예정보다 1개월정도 앞당겨졌다.
지하철 5호선 공덕역과 6호선 대흥역이 걸어서 10분거리.
일부 가구에서 한강이 보인다.
신도림 동아아파트는 1천95가구는 오는 11월말 입주한다.
인근에 신도림역과 도림천역이 있으며 경인로 이용도 쉽다.
극장등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이 가까이에 있다.
인근 아파트에 비해 소음도 적으나 녹지공간이 부족한게 단점이다.
올들어 입주아파트가 없었던 방배동에서도 오는 11월 6백44가구규모의
현대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문여고 반포중등 명문학군을 끼고 있으며 지하철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
아파트다.
전세를 구하는 사람은 많지만 아직 매물이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일급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동부이촌동에서도 8백34가구 규모의 코오롱
아파트가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또 양천구 신정동 신투리지구에서는 11월 입주예정인 현대아파트에서 전세
물량이 나오고 있다.
<> 체크포인트 =전세를 고를 땐 역세권아파트를 선택하는게 좋다.
전세수요가 많아 연중 어느때나 집을 쉽게 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근저당 등이 설정되지 않아 권리관계가 깨끗한 집을 선택해야 한다.
아파트의 경우 보증금과 선순위 저당권의 합계가 집값의 60%이상인 물건은
피하는 게 좋다.
주변 지역에 비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지역난방방식이 관리비부담이 가장 적다.
단지내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도 챙겨봐야 한다.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7일자 ).
전세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탓이다.
어렵게 전세비용을 마련하더라도 매물이 귀해 맘에 드는 전셋집을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럴땐 올 가을 입주하는 새아파트를 미리 계약하는게 최선의 전략이다.
입주예정 아파트는 매물이 비교적 많은데다 시기를 잘 선택하면 비교적 싼
전세가에 입주할 수 있다.
<> 입주예정아파트의 장점 =새 아파트는 보통 입주 2~3개월여를 앞두고
전세매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전세가격도 이때부터 오르기 시작해 입주 1~2개월후에 정점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난달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봉천동 동아아파트 25평형 전세값은
7월초 6천5백만~7천만원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8천5백만원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같은 시기에 입주한 청담동 삼성아파트도 입주를 앞두고 2천만원이상
급등했다.
새아파트에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선 입주 2~3개월전에 미리 계약해두는게
유리하다.
새 아파트는 도배나 보수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사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 유망단지 =8백77가구 규모의 공덕동 삼성아파트 입주시기는 10월 중순.
이 지역 재개발아파트중 입주일이 가장 빠르다.
동간거리가 80m로 넓은데다 전가구가 남향이다.
조경도 잘 돼 있다.
하지만 일부평형(25평형)은 복도식에 방2개로 일반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내부구조를 갖고 있다.
대형평형은 대로변의 고층빌딩 때문에 시야가 가리는게 단점.
대흥동 태영아파트는 1천9백22가구로 마포일대에서 단지규모가 가장 크다.
입주일은 11월 20일로 예정보다 1개월정도 앞당겨졌다.
지하철 5호선 공덕역과 6호선 대흥역이 걸어서 10분거리.
일부 가구에서 한강이 보인다.
신도림 동아아파트는 1천95가구는 오는 11월말 입주한다.
인근에 신도림역과 도림천역이 있으며 경인로 이용도 쉽다.
극장등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이 가까이에 있다.
인근 아파트에 비해 소음도 적으나 녹지공간이 부족한게 단점이다.
올들어 입주아파트가 없었던 방배동에서도 오는 11월 6백44가구규모의
현대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문여고 반포중등 명문학군을 끼고 있으며 지하철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
아파트다.
전세를 구하는 사람은 많지만 아직 매물이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일급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동부이촌동에서도 8백34가구 규모의 코오롱
아파트가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또 양천구 신정동 신투리지구에서는 11월 입주예정인 현대아파트에서 전세
물량이 나오고 있다.
<> 체크포인트 =전세를 고를 땐 역세권아파트를 선택하는게 좋다.
전세수요가 많아 연중 어느때나 집을 쉽게 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근저당 등이 설정되지 않아 권리관계가 깨끗한 집을 선택해야 한다.
아파트의 경우 보증금과 선순위 저당권의 합계가 집값의 60%이상인 물건은
피하는 게 좋다.
주변 지역에 비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지역난방방식이 관리비부담이 가장 적다.
단지내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도 챙겨봐야 한다.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7일자 ).